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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성가롤로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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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27 04:48:14   폰트크기 변경      
24시간 전문의 대응체계 구축…중증 뇌·심장 환자 지역서 치료 가능

[대한경제=위종선 기자]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전남 지역의 중증 심장·뇌혈관 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권역 거점 병원으로 지정됐다.

순천 성가롤로병원 전경. / 사진: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26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에서 성가롤로병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병원은 순천뿐 아니라 전라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치료 취약지역인 전남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치료 역량과 시설, 인력, 운영 계획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선정했다.

성가롤로병원은 이미 지난해 지역센터로 지정돼 전문 운영체계를 구축해 왔다. 지역센터 개소 이후 지역 내에서 치료받는 중증 환자가 약 7% 늘어나는 등 지역 치료 역량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센터 지정으로 최신 장비 도입과 전문 인력 확충이 이뤄지고, 24시간 전문의 대응체계가 구축된다. 이에 따라 중증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심혈관·뇌혈관·재활·예방 등 4개 전문센터를 중심으로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관리까지 포함한 통합 의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먼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위종선 기자 news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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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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