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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서... 첫 쪽파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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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27 07:42:23   폰트크기 변경      
3월 5일부터 본격 출하…청년농업인 공백기 활용 소득 창출 기대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서... 첫 쪽파 수확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봉성면 창평리 소재 임대형 스마트팜 A동 2구역(0.5ha) 온실에서 재배 중인 쪽파가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되는 쪽파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A동 2구역에 입주한 ‘에이스팀’ 소속 청년농업인 3명이 지난 2월 1일부터 열흘간 파종한 물량으로, 작황이 양호해 오는 3월 5일부터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임대형 스마트팜 A동은 총 2ha 규모의 딸기 재배 온실 4개 구역으로 조성됐으며, 4팀 12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오는 9월 딸기 정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에이스팀은 딸기 정식 전까지 약 6개월의 공백기간을 활용해 양액재배 방식의 쪽파 생산에 도전했다.

양액을 활용한 쪽파 재배는 균일한 생육과 품질 향상, 생산성 증대에 효과적이며, 토양재배에서 발생하는 염류집적과 연작장해, 노동력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스마트팜 환경 제어 시스템을 통해 주년 생산이 가능해 출하 시기 조절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농업인 기세정 씨는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해 공백기에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목 실증을 통해 소득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쪽파 수확은 군 임대형 스마트팜의 첫 성과로 의미가 크다”며 “4월 토마토, 12월 딸기 수확까지 이어지며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과 청년농업인 정착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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