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위종선 기자] 전남 광양시가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수변 공간으로 조성한 '해비치로 달빛해변'을 개장했다. 행사는 27일 오후 5시40분 삼화섬과 해비치로 광장 '달빛365'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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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 '해비치로 달빛해변' 낮과 밤 전경. / 사진: 광양시 제공 |
시는 앞으로 3개월간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달빛365 불금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해비치로 달빛해변은 도심에서 바다를 가까이 접하도록 조성된 휴양형 스트리트로, 걷기와 휴식, 문화 활동을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체 면적은 1만5000㎡ 규모로, 주차장 151면과 버스킹 공연장 4곳, 푸드트럭 존 등이 마련됐다.
해변에는 야자수 28그루가 심어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캐노피와 파고라 등 휴식 시설도 설치됐다.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드러나는 갯벌과 수면, 인근 아파트 단지와 무지개다리, 이순신대교가 어우러져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경관을 형성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무지개다리와 해오름육교, 이순신대교는 해비치로의 대표적인 경관 요소다. 무지개다리는 삼화섬을 연결하는 보행 통로이며, 해오름육교는 낮에는 생활형 보행교, 밤에는 경관조명 시설로 활용된다. 이순신대교는 광양만 일대 스카이라인을 이루는 상징적 구조물이다.
무지개다리와 해오름육교 사이에 있는 삼화섬은 낮에는 시민 쉼터, 밤에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빛 연출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무지개다리에서 삼화섬을 거쳐 해오름육교로 이어지는 순환형 보행 동선이 주요 관람 코스로 조성됐다.
광양시 관계자는 "해비치로 달빛해변은 낮에는 바다와 자연이 주는 여유를, 밤에는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수변 문화공간이다"며 "시민 일상 휴식 공간이자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위종선 기자 news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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