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위종선 기자] 전남 광양시 구봉산 정상에 대형 체험형 조형물이 들어서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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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봉산 정상에 조성되는 체험형 조형물 조감도. / 사진: 광양시 제공 |
1일 광양시에 따르면 구봉산 정상에 조성중인 '구봉산 명소화 사업'은 현재 약 3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5월 본체 설치를 마친 뒤 조경과 부대시설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조형물은 총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폭 최대 21m, 높이 23.5m 규모로 건설된다. 은빛 금속 구조물이 나선형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관람객이 램프를 따라 걸으며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300m 길이의 램프를 오르는 동안 방문객들은 광양만과 이순신대교, 산업단지 야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새로운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광양시와 포스코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2022년 제안 이후 협약 체결, 전문가 자문, 시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2024년 최종 디자인이 확정됐다.
시는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진입로 정비와 함께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무장애 동선 확보에도 힘썼다.
광양시 관계자는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은 광양의 산업과 자연을 상징하는 새로운 도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위종선 기자 news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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