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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與 중진 박홍근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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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02 15:32:53   폰트크기 변경      
장관급 11명 인선 결과 발표…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황종우

청와대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왼쪽부터)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 의원,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송상교 전 사무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사진:청와대 제공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정무직 장관급 4명과 헌법상 독립기구 2명, 대통령 소속 정무위원회 5명을 지명 또는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이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중 이뤄졌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홍근 의원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경희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4선 국회의원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작년 12월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지만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후보자 지명 약 한 달 만인 지난 1월 지명을 철회한 바 있다.

이 수석은 박 후보자에 대해 “국민주권정부의 청사진을 그려온 정부 예산을 이끌 적임자”라며 “(국회에서) 예산결산위원회ㆍ운영위원장 등을 거친 예산정책전문가다. 조직을 이끌고 실무 전문성 갖추고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 지명된 황종우 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은 해양수산부 대변인ㆍ해사안전국장ㆍ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친 정통 해수부 관료 출신이다. 고향은 부산이다.

이 수석은 “부산 출신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일연 법무법인 베이시스 변호사가 임명됐다. 정 위원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0기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장을 지냈다.

이 수석은 정 위원장에 대해 “권익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국민 고충을 해소하며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구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진실ㆍ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송상교 전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송 위원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부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은 남궁범 에스원 고문과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KAIST 경영공학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이들은 각각 재계, 정치권, 학계 출신이다.

이 수석은 “분야별로 맞는 분들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다양하게 의견 수렴하기 위해 위원회가 구성된 것”이라며 “각자의 맡은 소임과 전문성을 백분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 윤광일ㆍ전현정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강남훈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옥주 등의 인선도 발표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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