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서 기자]사우나가 단순한 휴식의 영역을 넘어, 과학과 융합된 건강 관리 문화로 진화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접목한 산소사우나의 등장으로, 일상 속 가정에서 활력을 회복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고령화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일상적인 건강 관리와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존 헬스케어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세포 내 에너지 공장으로 불리는 '미토콘드리아'의 활성화를 통해 신체의 자연적인 활력 회복을 돕는 '산소사우나 기술'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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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두삼 대표 |
◇ "신체는 스스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이 기술을 개발한 이두삼 디에스스팀과학 대표는 전자기술 전문가 출신의 과학자다. 과거 일본에서 전자레인지 개발에 참여했으며, 중국·미국·유럽 등지에서 사업가로 성공을 거둔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는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증가와 삶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해, 일상 속에서 세포의 활력을 회복시키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그가 주목한 것은 신체가 지닌 본연의 회복 능력이다. "사람의 몸은 약 10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세포들이 충분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그는 수년간 해부학과 세포생물학을 독학하며 연구에 몰입했고, 마침내 고농도 산소 증기 기반의 '산소사우나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 산소사우나는 어떻게 작동하나
산소사우나는 일반적인 열탕이나 건식 사우나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고온의 스팀을 증기 형태로 하반신에 집중 공급하는 차별화된 구조가 핵심이다.
사용자는 특수 설계된 욕조에 앉아 온열 증기를 통해 전신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세포 곳곳에 맑은 산소가 전달되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렇게 공급된 산소가 말초 부위까지 도달해 세포 호흡을 돕고,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을 촉진하여 생명 활동의 근원 에너지인 ATP 생산에 기여하는 원리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웰니스 기술이라는 점에서 'K-산소사우나'로 불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신체 순환과 컨디션 밸런스에 기여
사람의 몸에서 순환계는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며, 신체의 균형 유지와 컨디션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산소사우나는 이러한 자연적인 신체 순환 과정에 작용하여, 신체 밸런스 유지와 현대인의 만성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두삼 대표는 "우리 몸은 끊임없이 작동하는 정교한 시스템과 같다"며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신체는 스스로 활력을 되찾아가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 과학 기반 생활 웰니스 기기
산소사우나는 의료기기가 아닌, 과학 기반의 생활 웰니스 기기로 분류된다.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하루 한 번 20~30분 정도의 사용만으로도 상쾌한 컨디션과 활력 넘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물 1리터만으로도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고효율 구조를 갖추어, 경제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가전제품처럼 손쉬운 설치와 K-웰니스의 경제적 가치
산소사우나는 복잡한 배관 공사나 대규모 물 공급이 필요 없이, 전원만 꽂으면 가전제품처럼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편의성을 자랑한다. 디에스스팀과학은 이러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장외시장 등록을 거쳐 현재 코스닥 상장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이두삼 대표는 최근 거시 경제의 흐름이 단순한 자산 투자를 넘어 실물 제조와 웰니스 등 생산적인 산업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조명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K-산소사우나가 새로운 산업적 부가가치와 지역 발전을 창출하는 고무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입증과 글로벌 예방의학 선도
기업의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기술의 객관적 검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세포 활성화와 관련된 심도 있는 연구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의 표준이 되는 세계적인 수준의 웰니스 원천 기술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이두삼 대표는 "단순한 기기 제조를 넘어 일상 속 국민 예방의학을 실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기술력과 금융 투자가 성공적으로 결합된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여 K-웰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 세계에 입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흥서 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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