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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세화여고, ‘올림픽 스타’ 최가온ㆍ신지아에 특별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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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03 16:43:45   폰트크기 변경      
태광그룹 일주세화학원, 각 1000만원 수여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가온(오른쪽)과 피겨스케이팅 신지아가 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화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특별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태광그룹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스노보드 금메달의 최가온과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신지아.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두 선수의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서울 서초구 세화여고 3학년 동급생이다. 2학년 때는 같은 반이기도 했다.

태광그룹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은 3일 오전 교내 강당에서 두 선수에게 각각 10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국가대표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학교의 명예를 높인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최가온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자,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의미가 크다. 1ㆍ2차 시기에서 연달아 실패한 뒤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고난도 기술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최가온은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아는 국가대표 선발전 1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고,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최종 11위에 올랐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 사이에서 흔들림 없는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피겨 기대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지아는 “결과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응원 덕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는 이번 특별장학금 외에도 내부 장학규정에 따라 두 선수의 등록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전액을 지원해왔다. 오삼찬 세화여고 교장은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활약한 두 학생은 세화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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