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남부 교통여건 개선ㆍ경제적 파급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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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지자체장과 국토교통부 면담 모습 / 사진 : 금천구 제공 |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서울 금천구와 관악구,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가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건설 추진에 함께 나섰다.
금천구는 지난 3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신천∼신림선 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공식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박준희 관악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신천∼신림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조기 추진 촉구 공동 건의문’을 김 장관에게 전달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국가 철도 건설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제5차 계획(안)은 올해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신천∼신림선 광역철도는 시흥시 신천동(서해선 신천역)에서 출발해 광명시 하안동, 금천구 독산동(독산역)을 거쳐 관악구 신림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광역 교통망을 보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출퇴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함께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금천구와 시흥시, 광명시, 관악구는 지속적으로 협력해 철도 노선 연계와 지역 대중교통 확충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이들 4개 지자체는 2022년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해왔다. 용역 결과 최적 노선에 대한 경제성이 확보됨에 따라 2024년 국토교통부에 신규 광역철도 노선으로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날 금천구에서 공공부지 개발 등 다수의 주택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광역 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신천∼신림선의 조속한 계획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재 금천구에서는 남북축 광역철도망인 신안산선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더해 동서축인 신천∼신림선까지 추진될 경우 서울 서남권 교통체계의 중심축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신천∼신림선은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 불균형을 해소할 중요한 노선”이라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석 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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