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컬리,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흑자… 매출ㆍ거래액 역대 최고 기록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3-04 14:24:04   폰트크기 변경      

사진: 컬리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컬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매출과 거래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적자 탈피를 넘어 본격적인 수익 궤도 진입을 알렸다.

컬리가 4일 공개한 2025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8% 늘어난 2조367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4분기 연속 흑자를 쌓아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체 거래액(GMV)은 13.5% 증가한 3조5340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액 성장률은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 성장률의 2배를 웃돈다. 지난해 4분기 거래액 증가율은 16.2%로 최근 3년 내 최고치였다. 4개 분기 연속 1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갔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주력 사업 안정화와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 꼽힌다. 마켓컬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11% 신장했고, 풀필먼트서비스(FBK)와 판매자배송상품(3P)을 포함한 3P 거래액은 54.9% 급증했다. 네이버와 공동 론칭한 컬리N마트는 출시 후 월평균 거래액이 매달 50% 이상 불어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수익 체질 개선도 주효했다. 김포ㆍ평택ㆍ창원 물류센터의 운영 효율화로 매출원가율을 전년 대비 1.5%p 낮추는 데 성공한 반면 판관비율 상승은 0.2%포인트에 그쳤다.

컬리 김종훈 CFO는 “매출 성장이 이익 확대로 직결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신사업의 시장 안착과 미래 가치 제고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수아 기자 mo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