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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국립대병원에 742억 지원…지역 중환자실ㆍ소아 치료 인프라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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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04 17:04:50   폰트크기 변경      

보건복지부 전경./ 대한경제DB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역ㆍ필수ㆍ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에 총 742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예산은 중환자ㆍ중증질환 치료시설 확충 비용과 장비비 등에 활용된다.

정부는 지역 내에서 중증 치료 역량을 갖춘 핵심 병원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권역책임의료기관 시설ㆍ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중증ㆍ고난도 치료에 필수적인 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다. 부산ㆍ강원 전북대학병원 등에 중환자실을 확충하고, 경북ㆍ제주대학병원은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을 만든다. 충북대학병원은 소아응급의료센터와 소아중환자실을 확충할 계획이다. 칠곡경북대학병원에는 정밀 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양성자 치료장비 도입을 지원한다. 양성자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과도 좋다.

복지부는 조만간 2차 공모를 거쳐 아직 기관별 편성예산을 채우지 못한 시ㆍ도를 중심으로 사업계획서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이중규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지역에서도 중증ㆍ고난도 치료가 완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거주 지역에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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