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CJ올리브영, 북미 거점 물류센터 구축… K-뷰티 美 진출 물류 플랫폼 역할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3-05 10:52:26   폰트크기 변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위치한 올리브영 미국 서부센터 외부전경. /사진: CJ올리브영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미국 매장 개장을 앞두고 현지 물류 거점을 구축했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 매장을 운영하는 차원을 넘어 K-뷰티 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지원할 물류 플랫폼 기능까지 맡는 전략이다.

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약 3600㎡(1100평) 규모의 현지 첫 물류 거점 ‘미국 서부센터’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서부센터는 올리브영을 통해 북미 전역에 유통되는 K뷰티 상품의 물류 허브 역할을 맡는다.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올리브영은 현지 매장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통관ㆍ재고 보관ㆍ배송 등 현지 물류 전반을 직ㆍ간접 지원한다. 자체 배송 인프라가 부족한 브랜드를 위해 마케팅용 집기나 연출물 등 상품 외 물류도 함께 처리해 브랜드사의 진입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특히 세포라 매장 내 ‘K뷰티 존’ 입점 브랜드에는 전 물류 과정을 책임지는 E2E(End To End)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앞서 글로벌 최대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8월 온ㆍ오프라인 K뷰티 존을 선보이기로 했다. 서부센터 가동은 5월로 예정된 올리브영 현지 오프라인 매장 오픈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

올리브영은 향후 물동량 확대에 맞춰 서부센터를 단계적으로 증설하고, 동부 지역 추가 거점 확보를 통한 ‘다거점 체계’로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물류망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지 리테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K뷰티 유망 브랜드의 북미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