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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역대 최대폭 반등…하루만에 550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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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05 16:10:24   폰트크기 변경      

최근 연이틀 폭락한 코스피가 급반등해 단숨에 5,580대를 회복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최근 이틀간 미국-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급락했던 국내증시가 하루만에 크게 반등하며 550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0.36포인트(pㆍ9.63%) 급등한 5583.90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7919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과 1조71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상승폭은 역대 가장 컸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달 3일 기록한 338.41p였다.

상승률도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2008년 10월 30일(11.95%)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이란 간 전쟁 우려로 698.37p(12.06%) 폭락해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57.38p(3.09%) 오른 5250.92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면서 장중 5715.30까지 치솟았다.

급등세에 오전 장중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는 동시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날 종가 대비 5% 이상 등락하고 1분간 지속되면 5분간 프로그램 매매가 중단되는 제도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올해 글로벌 증시 중 가장 많이 오른 만큼 하락할 때 낙폭이 컸던 것”이라며 “2월부터 외국인이 계속 팔았지만 개인과 기관이 사들이며 급등세가 이어졌고 이번에는 그동안의 가파른 상승에 대한 반작용으로 급락과 급등이 동시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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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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