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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상장 하나오피스리츠, 10년 평균 7.5% 배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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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05 17:45:46   폰트크기 변경      

전체 자산 80% 오피스, 50% 서울 강남 자산 편입

1500억 유증 추진 KB스타리츠 16일 1차 공모가 확정

박우철 하나자산신탁 리츠사업본부장이 5일 서울 여의도 한국리츠협회에서 진행된 리츠투자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한국리츠협회

[대한경제=권해석 기자]다음달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하나오피스리츠가 10년 평균 7% 중반 수준의 배당 목표를 제시했다.

5일 한국리츠협회가 진행한 ‘리츠투자 간담회’에서 박우철 하나자산신탁 리츠사업본부장은 “현재 오피스 자산을 주로 편입하고 있는 상장리츠와 비교해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률 제공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오피스에 주로 투자하는 상장리츠의 연 배당수익률은 4∼6% 수준이다. 하나오피스리츠는 5년 평균 배당수익률 목표치로 6.5%, 10년 평균으로는 7.5%를 제시했다.

하나오피스리츠는 서울 강남역 인근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과 역삼역 인근 태광타워를 자산으로 편입하고 있다.

강남 오피스 공실률이 2%대로 매우 낮고, 하나금융그룹이 약 50% 가량을 임차하고 있어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건물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과 태광타워의 매입단가는 3.3㎡당 각각 3800만원과 3326만원이다. 주변 오피스 건물의 가격은 4000∼5000만원 수준이다. 박 본부장은 “매입 자산의 가치가 500억원 가량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오피스리츠는 앞으로도 강남 오피스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전체 자산의 80%를 오피스로 채우고, 50% 이상을 강남 권역 자산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오피스리츠는 주당 5000원에 2520만주를 발행해 126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달 23일과 24일 수요예측과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다음달 17일 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KB스타리츠는 오는 6일 1차 발행가액을 결정한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KB스타리츠는 1500억원 가량을 조달할 예정이다. 국내외 5개 오피스 자산을 편입하고 있는 KB스타리츠는 이번 유상증자 자금으로 기존 차입금을 상환해 신규 자산 투자에 필요한 차입한도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다음달 15일과 16일 구주주 청약과 같은달 20일과 21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오는 5월 주당 170원 수준의 배당금을 바로 지급받을 수 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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