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위밋모빌리티 제공 |
위밋모빌리티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AI 자율제조혁신 컨퍼런스’에서 이정훈 COO가 세션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AW 2026(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기간 중 진행된 부대행사로, AI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전 과정을 고도화하는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흐름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이정훈 COO는 3월 6일 Track B(스마트물류: 물류자동화·물류로봇·물류SW) 세션에서 ‘AI 물류 전략: 변화하는 사업 환경과 미래 수요에 따른 권역·노선·업무(Job)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COO는 E-커머스 성장으로 물류 단위가 세분화되고 수요 변동성이 커지면서 고정된 권역·노선 체계가 특정 지역의 물량 집중과 타 권역의 유휴를 동시에 유발하는 운영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AI 수요 예측 기반 ‘동적 권역 최적화’와 특정 요일에 집중되는 물량을 분산하는 ‘요일별 평준화’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위밋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물류 AI 운영체제 OREX(Optimal AI-driven Routing & Scheduling Engine)를 소개하며, 시간·숙련도·날씨 등 다양한 제약 조건을 비용으로 환산하고 업무 단위를 객체화해 최소 비용 기준으로 최적 자원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표에서는 현장 적용 사례도 공유됐다. 식자재 유통사 적용 사례에서는 AI 최적화를 통해 13일간 용차 170대(약 44%)를 감축하며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으며, 제조 현장 적용 사례에서는 작업 순서와 자원 할당을 최적화해 대기·혼잡 지표의 변동성을 낮추는 등 운영 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물류 패러다임을 화물차 중심의 2차원 이동을 넘어 자율주행차·로봇·드론·사람 등 3차원 공간의 ‘physical’ 영역까지 추상화해 다양한 개체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방향으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물류 실행 영역의 병목과 변동성을 데이터로 구조화하고, 현장에서 재현 가능한 최적화 전략을 확산해 물류 운영 의사결정의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갑 기자 csk@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