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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가락동 일대, ‘미니 신도시급’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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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06 16:51:07   폰트크기 변경      
가락상아1차ㆍ극동ㆍ삼환가락 4200가구 재건축 ‘속도전’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송파구 가락동 일대가 4200가구 규모 재건축 주거벨트를 형성하며 변화하고 있다. 지은 지 40년이 넘은 노후 단지인 가락프라자아파트가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1000가구 넘는 고층 대단지로 재탄생하기 위한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지난 5일 개최된 ‘제4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동 199번지 일대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85년 준공된 가락프라자아파트는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기존 12층, 672가구 규모에서 최고 34층, 11개 동, 총 1059가구(공공임대 106가구 포함)로 확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이미 2025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주민 이주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시는 이번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27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하철 5호선 개룡역과 인접한 가락프라자아파트는 우수한 교통망과 함께 풍부한 주변 녹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재건축 계획에는 단지 북서측 연결녹지와 남동측 문정근린공원을 잇는 공공보행통로 조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단절되었던 녹지 네트워크를 복원하고 지역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공공보행통로 주변엔 작은도서관, 지역문화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에게 개방한다. 건축 디자인 측면에서도 단조로운 형태에서 벗어나 오픈 발코니와 다양한 주동 형태, 입체적인 층수 구성을 도입해 창의적인 도시 경관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가락프라자아파트의 사업 본격화는 인근 노후 단지들의 재건축 흐름과 맞물려 가락동 일대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가락동 일대에서는 가락프라자를 포함해 약 4200가구 규모 신규 주택 공급이 예고됐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통합심의 통과로 가락동 일대의 주택 공급 확대가 가시화됐다”며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정비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원활한 주택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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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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