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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 <스페니쉬 브라스 러 메탈스>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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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09 10:49:21   폰트크기 변경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 최정상급 금관 5중주단... 2년만의 내한 무대

[대한경제=박흥서 기자]아트센터인천이 오는 22일 오후 5시, 세계적인 금관 5중주단 ‘스페니쉬 브라스 러 메탈스’의 공연을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1989년 창단 이후 35년 넘게 국제무대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정교한 앙상블과 강렬한 에너지로 금관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 스페인 국가 음악상이 증명하는 세계 최정상의 기량
스페니쉬 브라스 러 메탈스는 1996년 프랑스‘빌 드 나르본 국제 금관 5중주 콩쿠르’1위를 수상하며 국제적인 도약을 시작했다. 이후 2020년 스페인 문화부(INAEM)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국가 음악상(연주 부문)’을 수상하며 그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카를레스 산토스 음악상을 5회 수상(2019 ~ 2023)하는 등 예술적 성취를 지속해 왔으며, 루체른 페스티벌, 라디오 프랑스 페스티벌 등 세계 주요 음악제에 초청받아 유럽과 미국, 아시아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서커스에서 탱고까지,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프로그램
이번 공연은 금관 5중주의 외연을 확장하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되었다. 조르디 그리소의‘서커스’로 화려한 막을 올린 후,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카르멘》을 재구성한 ‘카르멘 미니어처’, 찰리 채플린의 영화음악 모음곡을 통해 대중적 친밀감과 극적인 생동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중반부에는 이삭 알베니스의‘아스투리아스’, 마누엘 데 파야의‘나나’와‘파루카’ 등 스페인 음악의 정수를 담은 곡들을 배치하여 안달루시아의 열정과 집시풍의 선율을 금관 악기 특유의 타악적 효과로 재해석한다. 공연의 후반부에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리베르탱고’와 이들을 위해 헌정된 아담 라파의‘불레리아 파 스페니쉬 브라스’로 이어지며 현대적 감각과 폭발적인 에너지의 절정을 보여준다.

▣ 5인 5색의 완벽한 조화, 금빛 사운드의 향연
이번 무대에는 창단 멤버인 카를로스 베네토 그라우(트럼펫), 후안호 세르나 살바도르(트럼펫)을 비록해 마누엘 페레스 오르테가(호른), 인다레시오 보네트 만리케(트롬본), 세르히오 핀카 키로스(튜바)가 출연한다. 단순한 연주를 넘어 연극적 요소와 융합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이들의 노련한 무대 매너는 평소 금관 음악을 낯설게 느꼈던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공연 예매 및 상세정보 확인은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스페니쉬 브라스 러 메탈스(Spanish Brass Luur Metalls)

스페인 출신 다섯 명의 금관 연주자가 결성한 세계적인 금관5중주단 스페니쉬 브라스는 1989년 창단 이후 연주, 교육, 창작을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펼치며, 정교한 앙상블과 강렬한 무대 에너지로 국제 무대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스페니쉬 브라스는 역량 있는 젊은 작곡가부터 저명한 현대 작곡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곡가들에게 다수의 작품을 헌정받아 왔으며, 직접 편곡한 레퍼토리 또한 뛰어난 음악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들의 프로그램은 스페인,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초청되어 연주되며 금관 음악의 확장과 레퍼토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1996년 프랑스 ‘빌 드 나르본 국제 금관 5중주 콩쿠르’ 1위 수상은 스페니쉬 브라스의 국제적 도약을 이끈 대표적 성과다. 이후 2017년 방키아 발렌시아 음악 인재상, 2019년 에스파이 테르 데 무지카 상, 그리고 카를레스 산토스 음악상(2019–2023, 총 5회) 등을 수상하며 예술적 성취를 이어갔다. 특히 2020년에는 스페인 문화부 INAEM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국가 음악상(연주 부문)을 받으며 그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스페니쉬 브라스는 2012년 예술의전당 무대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2023년 서울 초청 연주회로 다시 관객을 만났다. 또한 라디오 프랑스 페스티벌, 루체른 페스티벌, 그라나다 페스티벌, 그레이트 아메리칸 브라스 밴드 페스티벌, 핀란드 리엑사 브라스 위크(Lieksa Brass Week) 등 세계 주요 페스티벌과 기관에 초청되었고, 유럽·미국·아시아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해 왔다.

스페니쉬 브라스는 공연을 넘어 연극·영화 음악 녹음에도 참여했으며, 재즈 트리오, 보컬, 플라멩코 무용, 연극적 해설을 결합한 융합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교육 프로그램과 가족 공연 시리즈를 확립하는 한편, 모리스 자르, 후안호 콜로메르, 살바도르 브로톤스 등의 작품을 포함한 오케스트라 협주곡 초연도 확대했다. , , <35> 등 32종 이상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국제 금관 페스티벌인 SBALZ, 브라스어라운드(Brassurround)를 매년 개최하며 금관 문화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박흥서 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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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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