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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BTS 컴백행사에 3400여명 투입…"마지막 한 분까지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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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09 14:34:17   폰트크기 변경      
방탄소년단 컴백 행사 안전관리 합동 점검회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BTS 컴백 행사 안전관리 합동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서울시 제공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BTS) 컴백행사에 3400여 명 규모의 현장대응인력을 투입하는 등 안전한 행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시는 9일 오전 오세훈 시장 주재로 이같은 내용의 ‘방탄소년단 컴백 행사 안전관리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계적인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지휘부 및 8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구성ㆍ운영한다.


특히, 자치구ㆍ공사ㆍ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3400여 명 규모의 현장 대응 인력을 투입한다. 행사장과 주요 지하철역, 인파 밀집 예상 지역으로 구역을 세분화해 인파 흐름과 위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교통질서 유지, 응급의료 대응, 구조ㆍ구급 지원 등 종합적인 현장 대응으로 안전사고를 막는다. 


공연 전날부터 행사장 주변 텐트 설치, 장시간 대기 및 줄서기로 인한 안전사고와 보행 혼잡을 막기 위해 경찰 등과 협력해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 순찰 체계도 강화한다. 


행사장 주변 난간ㆍ계단ㆍ조형물ㆍ환기구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도 지속한다. 지난달 1차 점검 결과 확인된 추락ㆍ붕괴ㆍ전도ㆍ통행방해 등 위험요소 24건에 대해선 관련 부서에서 조치중이며, 행사 전까지 서울광장과 숭례문 일대에 대한 2차 점검을 실시해 지적사항은 빠르게 조치한다.


관람객과 방문객의 화장실 이용 편의를 위해 공연장 주변 개방화장실과 이동식 화장실 총 2399기를 확보했으며, 공연 전까지 총 2535기까지 추가 확보 계획이다. 개방화장실에는 청소인력을 배치해 화장실 청결 상태도 유지한다.


교통 불편 최소화와 안전을 위해선 행사장 인근 4개 지하철역사(5호선 광화문역, 1ㆍ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는 무정차 통과하고 역사 출입구는 폐쇄한다. 을지로입구역 등 인근 역사도 혼잡 상황에 따라 필요시 무정차 통과한다.


행사장 인근 세종대로, 사직로, 새문안로 등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교통통제에 따라 무정차 또는 임시우회 한다.


오 시장은 “마지막 한 분의 시민까지 안전하게 귀가하고 난 뒤에야 비로소 우리의 임무도 끝난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 여러분께는 즐거운 축제가 되고, 전 세계 팬들에게는 ‘서울은 안전도 품격이 다르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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