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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가구’ 독산2구역 재개발 순항…“6월 조합설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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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09 16:13:51   폰트크기 변경      

서울 금천구 독산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금천구 독산2구역 재개발 사업이 파죽지세다. 지난해 말 서울 재개발 사업지 중 처음으로 정비구역 지정 전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설립을 완료한 데 이어, 주민들의 높은 동의율을 기반으로 조합설립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독산2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2026년도 주민 총회’를 열고 설계자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 주요 협력업체를 선정했다. 설계자에는 삼하건축이 선정됐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는 창성씨앤디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세무ㆍ회계업체에는 정일회계법인이, 추정 분담금 산출과 심의업체에는 중앙감정평가법인이 각각 지정됐다.

독산2구역은 지난해 12월12일 조합설립 추진위 승인을 받았다. 서울 재개발 사업 가운데 정비구역 지정 고시 전 추진위 승인을 받은 건 독산2구역이 처음이다. 이번 주요 협력업체 선정은 추진위 구성으로 각종 용역을 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다. 구는 이르면 오는 12일 독산2구역 구역 지정을 고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설립도 가시화하고 있다. 구역 지정이 고시되면 독산2구역 재개발 추진위는 이날 선정된 협력업체들과 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6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는 목표다. 이미 지난해 추진위 승인 이후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 76.5%를 확보해, 재개발 사업의 조합설립 요건(동의율 75%)을 충족했다는 게 추진위의 설명이다. 향후 총회 등 절차가 진행되면 조합설립 신청이 가능한 셈이다.

추진위는 내달부터 조합설립을 위한 서면 결의서 징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총회 뒤 오는 7∼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 이르면 연내 시공사 선정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7일 주민 총회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현수막을 걸며 시공권 확보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독산2구역은 금천구 독산2동 107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약 8만6184㎡다. 여기에 연면적 30만5573.04㎡ 규모 지상 40층 아파트 2065가구(임대 354가구) 포함)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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