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유림관리소,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 운영…소각 산불 예방 총력 / 사진 : 영주국유림 관리소 제공 |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3월 1일~7일)을 운영하고, 지난 7일 봉화군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은 농산부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전국적으로 홍보와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봄철 산불 발생 원인을 보면 농산부산물 소각(7%)과 쓰레기 소각(13%)을 포함한 ‘소각 행위’가 전체 산불의 약 20%를 차지해 입산자 실화(15%)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영주국유림관리소 파쇄지원단(산림재난대응단,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19명)은 봉화군 춘양면 산림 인접 농가를 찾아 관리소 보유 파쇄기를 활용해 고춧대 약 1200㎡를 수거·파쇄하며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쳤다.
| 김점복 관리소장(왼), 영농부산물 직접 파쇄를 하는 모습 / 사진 : 영주국유림관리소 제공 |
또한 마을 주민들에게 고춧대, 깻대, 전지목 등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말고 파쇄해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하고,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파쇄 지원과 파쇄기 무상 임대·운반 서비스가 가능함을 적극 홍보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관내 19농가(4만6980㎡)에 대해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12농가(4만6870㎡)를 대상으로 파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농업인과 마을 단위의 자발적인 영농부산물 파쇄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의 일손을 돕고 산불도 예방하기 위해 파쇄지원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니 필요한 농가에서는 적극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