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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민간병의원 연결…청도, 농촌형 스마트 의료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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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12 15:25:49   폰트크기 변경      
민간병의원 연결…농촌형 스마트 의료서비스 구축

청도군은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청도군 제공

[대한경제=채종갑 기자]청도군은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10개 보건진료소를 거점으로 청도읍 인근 병·의원 전문의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원격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방문한 환자가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화상 장비를 통해 민간 병·의원 의사와 연결되면, 의사는 실시간으로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진료 및 처방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혈압, 혈당 측정과 문진 등 기본 건강 데이터를 먼저 확인한 뒤 전문 의료진이 온라인으로 상담과 진료를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인구 고령화로 인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취약지역 고령 주민을 주요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도 가까운 보건진료소를 통해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보건기관의 진료 여건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도군은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46.5%(※2025년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의료 접근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원격협진은 이러한 지역 여건을 반영한 농촌 맞춤형 의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의료취약지 주민들은 원격협진을 통해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 악화 예방과 조기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의료진 입장에서도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청도군보건소는 2024년 5월 원격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같은 해 8월 대남병원 및 늘푸른연합의원과 원격협진 업무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보건소는 2025년 원격협진 35건을 추진하였으며, 2026년에는 200건 달성을 목표로 민간 병·의원 3개소 확대를 조율하고 있다. 또한 2026년 3월 6일(금) 청도읍 소재 해동연합의원(원장 현상헌)과 원격협진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또한 보건소는 원격협진 대상 질환과 참여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보건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채종갑 기자 jongj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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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채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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