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고흥군, 골프장 조성 첫 추진한다…LF와 2800억 투자 '맞손'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3-12 18:44:03   폰트크기 변경      
과역면 신곡리 일원 47만평 규모…18홀 골프장·리조트 개발

[대한경제=위종선 기자] 전남 고흥군이 지역 최초의 골프장 조성을 위한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한다.

고흥군이 최초로 골프장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12일 LF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고흥군 제공


군은 12일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LF와 '고흥 신곡리 골프&리조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김유일 LF 부회장, 조용철 ㈜구곡조경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과역면 신곡리 일원 약 154만7637㎡(약 46만8000평) 부지에 총 2800억원을 투자해 골프장과 리조트를 조성하는 민간투자 프로젝트다. 사업 시행은 LF의 100% 자회사인 ㈜구곡조경이 맡는다.

사업은 2029년까지 18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과 300실 규모의 리조트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체류형 관광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 최초의 골프장 조성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대규모 민간자본 투자 유치로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유일 LF 부회장은 "약 47만 평 규모의 부지를 활용해 자연 지형과 경관을 살린 코스를 설계했다"며 "전국 평균 골프장 면적보다 넓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 대회 개최가 가능한 수준의 골프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추진은 2022년 사업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25년 골프장 기본 설계를 마쳤으며, 올해 1월 토지 매입을 마쳤다. 군은 올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 뒤 군 관리계획 결정과 개발행위 허가 등을 거쳐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하고 있다.


고흥=위종선 기자 news2456@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위종선 기자
news2456@naver.com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