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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非 IT기업 국내 최초 오픈소스 DB 공동관리 플랫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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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13 15:35:17   폰트크기 변경      

( 다섯번째부터) 김서우 CJ그룹 법무실 지식재산담당, 양종윤 CJ그룹 준법지원그룹장,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한호 저작위 저작권정보센터장. /사진: CJ그룹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CJ그룹이 비(非)IT기업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 공동 관리 플랫폼인 ‘오소리(OSORI)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자체 오픈소스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그 결과물을 생태계에 환원하는 제조·유통·콘텐츠 기업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그룹은 13일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삼성전자ㆍLG전자ㆍ카카오ㆍ네이버ㆍ현대자동차그룹 4개 계열사 등 대기업 8곳이 참여 중인 오소리 프로젝트의 신규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오소리 프로젝트는 대기업들이 개별 관리하던 오픈소스 SW 정보를 통합ㆍ검증해 무료로 공개하는 동반성장 플랫폼으로, 2023년 출범 이후 6만여 건의 라이선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CJ의 합류가 주목받는 것은 그룹 계열사들의 인증 이력 때문이다. CJ CGV와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각각 국내 엔터테인먼트ㆍ물류업계 최초로 오픈소스 국제 표준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했고, CJ올리브영도 이달 초 뷰티ㆍ헬스 업계 최초로 같은 인증을 받았다.

양종윤 CJ그룹 준법지원그룹장은 “AI 전환 국면에서 오픈소스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라이선스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오픈소스 생태계 상생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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