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민형배 의원 '여수 국제 해양도시 도약' 비전 선포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3-17 11:54:41   폰트크기 변경      
산단 대개조·체류형 관광 전환, 국제 해양도시 등 4대 전략 제시

[대한경제=위종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여수를 국제 해양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산업·관광 혁신 구상을 발표했다.


민형배 국회의원. / 사진: 민 의원실 제공

민 의원은 16일 정책 발표를 통해 "여수산단과 관광, 두 축을 혁신해 여수를 국제 해양도시로 키우겠다"며 4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민 의원이 내놓은 전략은 △여수산단 산업구조 국가 프로젝트 대개조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해양·기후 글로벌 포럼 도시 전략 △국제공항 인프라 구축이다. 이를 통해 남해안을 대표하는 국제 해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민 의원은 여수의 산업과 관광 경쟁력이 동시에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여수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업기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경험 등 산업·관광 도시의 강점을 동시에 갖고 있다"면서도 "최근 여수산단 생산액과 수출이 각각 약 10%, 14% 감소했고 관광객 역시 한때 1500만 명에서 최근 1000만 명 수준으로 줄어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민 의원은 '여수산단 대개조 국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탄소중립과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제조 산업단지로 전환해 산업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 산업단지 국가 프로젝트 지정 △CCUS 탄소포집·활용 실증단지 구축 △친환경 화학소재 산업 육성 △AI 기반 스마트 제조 시스템 도입 △산업용 광케이블 기반 'AI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강조했다.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과 국제 크루즈 관광 허브 육성, 해양 레저 산업 확대, 야간 관광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민 의원은 여수를 해양·기후 분야 국제회의 도시로 육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스위스의 작은 도시 다보스가 세계경제포럼을 통해 세계 지도자들이 모이는 도시가 된 것처럼 여수를 해양과 기후 분야 국제회의가 열리는 글로벌 포럼 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와 해양 환경 국제회의, 기후 관련 국제포럼 등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민 의원은 또 여수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추진해 국제행사 개최와 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수산단 대개조와 관광 산업 전환이 동시에 추진된다면 여수는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산단과 관광 두 축을 혁신해 여수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수=위종선 기자 news2456@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위종선 기자
news2456@naver.com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