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시의원들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 사진 : 세종시의회 제공 |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충청권 자율주행차 실증사업 현장을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상용화 대비 과제를 제시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가 지난 16일 충청권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방문해 자율주행버스를 시승하고 실증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충청권 BRT 노선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자율주행버스 서비스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고도 자동화 단계인 ‘레벨4 무인 자율주행 기술’ 실증 및 상용화 계획에 대해 관계기관과 의견을 교환했다.
시의원들은 특히 안전성과 시민 체감도, 운영 안정성 확보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최원석 시의원은 “일반버스와의 서비스 차이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교통약자 이용 편의와 장시간 운행 시 시스템 과부하 등 안정성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옥 시의원은 “현재 입석 탑승이 금지된 상황에서 향후 허용 시 급정지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며 “무인 운행을 고려한 다인 승차요금 결제 시스템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시의원은 “운행 중 오류 발생 시 운전자와 관제센터 간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실증 데이터와 성과를 기반으로 국비 확보 전략도 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신일 시의원 역시 “자율주행버스 상용화를 위해서는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한 운영체계 구축과 기술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데이터 활용을 강조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탑승객 현황, 돌발 상황 발생 빈도 등 운행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세종시는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도시인 만큼 기업의 기술 개발 참여와 협력이 상용화의 관건”이라고 밝혔다.
세종=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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