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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조감도./ 사진 : 시흥시 제공 |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시흥시 시화방조제 자전거길에서 지난 16일 ‘경기 햇빛 자전거길 1호’ 디자인 태양광 조성을 기념하는 준공식이 열렸다.
‘경기 햇빛 자전거길’ 사업은 자전거길 상부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결합한 재생에너지 인프라 조성 사업으로, 정왕동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초입에 약 761.6kW 규모의 시설이 설치됐다.
사업비 약 17억원으로 민간 자본이 투입되었다. 특히 발전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햇빛소득’을 시민 편익으로 환원하는 방식으로 쉼터, 자전거 공기주입기, 운동기구, 야간 경관조명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태양광 설치 방식에서 벗어나 시화호의 물결과 갈매기 비상을 형상화한 웨이브형 디자인 태양광과 LED 경관조명을 적용해 시화호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면서 재생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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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준공식에서 김동연(중앙)지사와 임병택(우)시장이 햇빛자전거길 조성 계획을 살피고 있다. / 사진 : 시흥시 제공 |
준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SKI E&S 관계자, 경기도 시‧군‧구 에너지 담당 공무원, 도민 및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고 SKI E&S와 SPC 솔라원사호가 발전사업자로 참여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됐다. 시는 행정지원과 시화호 경관을 반영한 디자인 개발, 시민 체감형 에너지전환 모델 구축에 협력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흥형 RE100 확산을 위해 다양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일부 조명 및 전기 공사 마무리 후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구간을 3월 말 시민에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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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장이 지난 16일 시흥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도민 참여형 기후정책 타운홀 미팅’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시흥시 제공 |
□ 시흥시-경기도, ‘기후정책 타운홀 미팅’…기후정책 현장 소통 강화
시흥시가 지난 16일 시흥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경기도 주관 ‘도민 참여형 기후정책 타운홀 미팅’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등 150명이 참석해 경기도 기후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기후 위기 대응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기후행동 캠퍼스 리더 출범식’도 진행돼 경기도 내 대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기후행동 캠퍼스 리더 단원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다짐했다. 이들은 ‘기후행동 기회소득’의 혜택을 알리는 역할을 맡아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어 진행된 ‘기후정책 타운홀 미팅’에서는 캠퍼스리더 단원과 기후정책 도민·경기기후보험·기후플랫폼 정책 참여자ㆍ기업 관계자 등 각계각층 참여자들이 분야별 기후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기후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시민이 직접 탄소중립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기후시민네트워크’를 운영하고, 미래세대인 청년과 청소년이 기후 문제를 고민하고 정책을 설계하는 참여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 같은 논의 결과를 ‘기후시민총회’를 통해 공유하며 시민 참여형 기후정책 추진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흥시는 경기도와 함께 기후행동 기회소득,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확산 등 탄소중립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가 기후정책에 대한 참석자들의 열정이 지속 가능한 변화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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