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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고용 상승ㆍ실업 하락…'청년ㆍ중장년' 고용지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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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18 16:33:28   폰트크기 변경      
지난해 OECD 기준 고용률 70.5%…전년 대비 1.8%p 상승

안양시 고용지표. / 사진 : 안양시 제공


청년・여성 고용률 및 상용근로자수・경제활동인구 모두 높아져

기업・산업육성 정책 지속…“양질의 일자리 확대”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안양시의 지난해 고용률이 높아지고 실업률이 낮아지는 등 고용 지표가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됐다. 특히 청년 고용률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역 노동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안양시의 지난해 고용률(OECD)인 생산가능인구(15세~64세)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70.5%로, 전년 대비 1.8%p 상승했고, 실업률은 3.8%로 집계돼 0.2%p 하락했다.

취업자 수가 전 연령층에서 증가했으며, 그 상승폭이 전년 대비 인구증가율 1.22%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용근로자 1년 이상 고용계약기간이 설정된 근로자 또는 일정한 기간의 고용계약을 하지 않았으나 회사 내규에 따라 각종 인사관리 규정을 적용받고 퇴직금, 상여금 등의 각종 수당을 받는 자 수가 전년 대비 5.8% 증가해 고용의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안양시 주요 고용지표. / 사진 : 안양시 제공


지난해 안양시의 여성 고용률(OECD)도 63.2%로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이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 내 서비스・전문직 취업자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률이 안양시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2.8%p 증가했다. IT와 전문 서비스업에서 취업자 수가 4.4%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참여도 증가하여 50~64세 취업자 수가 2.5% 증가했다. 중장년층의 재취업 희망이 높아지면서 참여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안양시는 맞춤형 취업 교육과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최근 안양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한 신중년 시민은 “경력 상담과 취업 알선 프로그램 덕분에 다시 일할 기회를 얻었다”며 “지역에서 다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안양시 취업자 수 추이. / 사진 : 안양시 제공


시는 이번 고용지표 개선이 노동시장 내 취업자 증가와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기업 지원 및 산업육성 정책, 기업활동 여건 개선 노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안양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올해 1월 발표한 ‘기초지자체 대상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창업·입지 분야 상위 10위 지역에 선정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여건을 인정받고 있다.

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운영, 세제 감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확장현실(XR)·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육성, 중소기업 금융지원, 규제 개선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이러한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 노력이 지역 내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고용 기반을 확충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지역 고용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일자리센터를 통한 구인 기업 발굴과 구직자 연계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대응해 취업역량 교육을 확대하는 등 고용 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용지표 개선은 지역 산업기반 확충과 기업지원 정책, 일자리 연계 노력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지속 가능한 고용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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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박범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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