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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UAE서 원유 1800만 배럴 추가 도입…“한국에 최우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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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18 18:15:02   폰트크기 변경      
강훈식 특사단 UAE 방문 뒤 귀국…원유 공급망 협력 MOU도 체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 사진: 연합뉴스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원유 18000만 배럴을 추가로 긴급 도입한다. 특히 UAE 정부는 전 세계적인 원유 수급 비상 상황에서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정부 특사단을 이끈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특사단은 오랜 친구이자 핵심 우방국인 UAE와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위기 순간에 힘이 돼 줄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통령 특사단은 UAE를 방문한 뒤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강 실장은 방문 기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등을 만나 중동 상황 진행에 따라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UAE로부터 원유를 긴급 구매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특히 UAE 측이 “‘한국보다 먼저 원유를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한국은 원유 공급에서 최우선(No.1 Priority)’이라고 확약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은 원유수급 대체 공급경로 모색 등의 내용이 담긴 ‘원유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를 조만간 체결하기로 했다.

강 실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UAE 양국이 어려울 때 서로를 돕는 진정한 친구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중동 상황이 정상화되면 양국 관계는 이전보다 더 발전할 것이라는 데 두 나라가 공감대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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