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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임성엽 기자]압구정 428주차장이 재건축 1번지 압구정 재건축단지 공공기여를 동력 삼아 서울 동남권을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강남구는 단순 부지 정비를 넘어, 압구정 2~5 구역 재건축사업과 연계한 적기개발로 부지를 한강변 보행거점이자 입체복합 랜드마크로 건설할 계획이다.
19일 강남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연말까지 압구정 428부지 입체복합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서울시에 제시할 계획이다.
핵심은 현재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이자 ‘공영주차장’으로 묶인 1만 3968.3㎡ 규모 부지 법적 용도를 변경하고 입체복합 개발을 위한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압구정 428부지는 압구정역, 신현대 9ㆍ11ㆍ12차 아파트(1924가구)가 있는 압구정 2구역, 현대백화점이 인접한 핵심 입지다. 하지만 현재 344면 규모 공영주차장 시설로만 한정돼 활용도가 낮다.
구는 지난 2024년부터 진행한 기본구상 용역 결과, 부지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평면적으로 사용 중인 공영주차장을 전면 확대, 지하화해 주차기능을 추가 확충하는 한편, 상부공간은 서울 동남권을 대표할만한 문화, 상업, 공공 복합시설을 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용도지역 상향을 포함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대규모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토대로 만들 계획이다.
구는 또한 압구정역에서 대상지를 거쳐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보행 접근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압구정 아파트지구 재건축 사업과 발을 맞춰, 이 부지를 한강변 생활권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실현가능성도 높다. 압구정 일대 재건축 단지들의 공공기여 수요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거점 부지에 ‘집적’해 짓게 되면 새로 건축된 재건축 단지들과 시너지는 물론 공간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부지는 강남구 소유 구유지인 만큼, 행정절차 진행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복합개발사업은 올해 연말 강남구의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수립 후, 내년 서울시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복합개발 설계공모 등 후속절차를 통해 가시화 될 전망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입체복합시설로 개발하는 큰 그림은 확정을 했다”며 “용도 변경을 포함한 세부개발 계획 수립 등 후속절차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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