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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균 영광군의원이 19일 영광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3 지방선거 영광군수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사진: 기먼완 기자 |
이날 김 의원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민주당 경선이 군민의 삶보다 당내 계파 싸움과 세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정당의 복잡한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군민의 실익만을 생각하는 원칙과 소신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 예비 경선 승자와 조국혁신당, 진보당, 10% 이상의 견고한 지지율을 확보한 무소속 후보군이 맞붙는 '4파전 구도'로 급재편됐다.
특히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 경선 과정의 혼탁함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김 의원을 중심으로 한 '무소속 연대'에 합류할 경우, 기존의 정당 구도를 압도하는 거센 돌풍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의원은 영광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핵심 비전으로 △인구 5만3000명 선 회복을 위한 정주 여건 혁신 △농수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 △투명한 인사 및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 등을 제시했다. 그는 "현장에서 들은 군민의 쓴소리를 행정의 변화로 반드시 이끌어내겠다"며 정책 중심의 선거 운동을 예고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영광은 과거에도 경선 과정의 불협화음이 무소속 당선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전례가 있다"며 "김 의원이 확보한 10%대의 캐스팅보트가 무소속 연대의 구심점이 된다면 선거 결과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안개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고 분석했다.
김한균 의원은 "이제는 의정 활동을 넘어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의 변화를 주도해야 할 때"라며 "정체된 영광 행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건완 기자 jeon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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