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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에 신현송…“중동사태 대응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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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22 16:44:56   폰트크기 변경      
李대통령, 이창용 임기 만료 한 달 전 선제적 인선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청와대 제공]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다.

다음달 20일 만료되는 이창용 총재의 임기가 한 달가량 남았지만, 수장 공백을 최소화하며 중동 사태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과 환율ㆍ물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인선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신 후보자는 1959년 대구 출생으로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옥스퍼드와 런던정경대 교수,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교수를 역임했으며, 이후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금융자문위원과 국제통화기금(IMF) 상주학자 등을 거치며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는 평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에는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을 지낸 바도 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인사 브리핑에서 신 후보자에 대해 “학문 깊이와 실무적 통찰력을 모두 갖춘 국제금융과 거시경제의 세계적인 권위자”라며 “중동 사태로 인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 커진 상황에서 물가 안정과 국민경제 성장이라는 통화정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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