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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의료 지형도 바뀐다"…군산전북대병원, 2028년 개원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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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24 23:08:05   폰트크기 변경      
2.5차 거점 병원…새만금 의료 핵심
건립단서 개원준비단으로 조직 재편
5개 분과·18개 TFT '실무 체제' 가동

[대한경제=김건완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군산전북대병원 개원 추진 조직을 '건립단'에서 '개원준비단'으로 전면 개편하며 2028년 개원을 향한 속도전에 돌입했다. 단순한 외형 건립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병원 운영과 진료 체계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세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이다.

군산전북대병원 조감도. / 사진: 전북대병원 제공

2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새롭게 출범한 개원준비단은 의사결정 구조를 실무 중심으로 대폭 손질했다.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개원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병원은 개원준비위원회를 신설하고, 산하에는 △의료인력 △진료체계 △조직·경영 △의료장비·정보화 △임상연구 등 5개 핵심 분과위원회와 18개 실무 TFT를 배치해 실행력을 극대화했다.

2028년 10월 문을 열 군산전북대병원은 중증·응급·필수의료에 방점을 찍은 2.5차 거점 의료기관으로 거듭난다.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특화 진료망을 구축해 그동안 타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야 했던 서해안권 주민들의 필수 의료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특히 최근 속도를 내는 정부의 새만금 개발 및 기업 투자 유치와 맞물려, 지역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 필수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병원 운영의 완성도를 담보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새만금 시대를 이끌어갈 공공의료의 중추로 자리 잡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첫 삽을 뜬 군산전북대병원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0층 규모로, 올해 상·하반기 골조 공사를 거쳐 2028년 6월 건축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김건완 기자 jeon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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