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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중동 위기로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 총력...‘특별경영자금ㆍ보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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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27 08:15:56   폰트크기 변경      
600억원 규모, 피해 기업 대상 최대 5억원 저금리 융자 지원

경기신보 전경 / 사진 : 경기신보 제공


담보력이 부족 기업에 보증 지원…중동 위기 장기화에 선제적 대응


시석중 이사장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경기신용보증재단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과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00억원 규모의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동 지역에 진출한 기업 및 중동에서의 수출·납품 실적이 있는 기업으로, 총 14개국이 포함된다. 업체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하며, 5년간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보증 지원도 병행하여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경영자금은 지난 9일 열린 ‘중동 정세 악화 대응 경기도 긴급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로 피해가 우려되는 도내 기업을 지원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동 지역에 진출한 기업 및 중동에서의 수출·납품 실적이 있는 기업으로, 호르무즈 해협 인접 8개국과 기타 중동 지역 6개국 총 14개국이 포함된다.

세부 대상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이라크, 이란, 바레인, 오만,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예멘이며, 향후 정세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운영된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원이며, 융자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균등분할로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경기도의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 대출 금리 대비 2.0%p의 할인된 금리를 적용 받는다.

아울러 경기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도 이번 특별경영자금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 보증심사를 통한 보증 지원과 금융기관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보증비율 95%와 고정 보증료율 연 0.8%의 우대조건을 적용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할 예정이다.

경기신보는 이번 특별경영자금이 중동 위기 장기화에 따른 피해 확산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부 변수에 취약한 도내 기업의 자금 경색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정책자금과 보증 지원을 연계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특별경영자금은 지난 9일 경기도 긴급대책회의 이후 신속하게 마련된 후속 지원책으로, 중동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의 자금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위기 상황에 놓인 중소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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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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