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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갖춘 '스트리트형 상가' 인기에 분양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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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07 10:20:41   폰트크기 변경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조감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주택에 집중되다 보니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다양한 테마를 갖춘 스트리트형 상가가 큰 인기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보행자의 접근과 진입이 쉽고, 전면공간을 야외 카페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이 우수한 편이다. 또한 동선을 따라 저층에 배치되기 때문에 쇼핑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고, 유동인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광장, 공원과의 연계로 여가, 문화 공간 조성도 가능하다.

스트리트형 상가의 성공 사례는 ‘판교 아브뉴프랑’이 대표적이다. 호반베르디움 주상복합 내 상가로, 200m 거리를 따라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면적 2만7544㎡ 규모로 조성됐다. 좌우로 테마거리, 광장, 테라스형 상가, 야외쉼터 등을 배치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면서 판교 상권의 중심이자 명소로 떠올랐다.

최근 다양한 테마를 갖춘 스트리트형 상가 공급이 꾸준하다. 부산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푸드 전문상가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을 분양 중이다.

총 내부 길이 2.6㎞의 초대형 스트리트몰 상가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총 3개의 스트리트 디자인 콘셉트로 각각 다르게 설계된다. 이에 유럽의 고전적 석고건축 양식과 현대적 건축 양식을 느낄 수 있는 푸드 전문상가인 만큼 뛰어난 집객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런던의 건축 모티브를 살려 유럽의 정취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내·외관 특화설계의 적용으로 뛰어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ㅂ’자형 외관에 쾌적함과 개방감을 살린 아트리움 설계,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채광이 특화된 유리천장 등 명품설계도 적용된다.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71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면적 4만871㎡에 지하 1층~지상 6층, 360실 규모다.

광명역세권에서는 GS건설이 ‘자이스트릿’을 분양한다. 상가는 KTX광명역 바로 앞 대로변에 위치할 예정이며 대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된다.

KTX광명역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지하철 1호선 등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를 모두 흡수할 수 있다. ‘자이스트릿’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87실 규모로 조성된다.

구미에서는 편리한 고객 동선을 자랑하는 ‘한라시그마밸리 스토리’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개방감과 쾌적성을 살린 스트리트형 설계, 호텔을 연상시키는 고품격 로비와 실내 디자인, 과학적이고 편리한 고객 동선 설계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현대적인 외관은 물론 순천향병원네거리를 중심으로 대형 멀티플렉스와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등이 자리해 대규모 유동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5만6966㎡ 규모로 조성된다.

 

황윤태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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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
황윤태 기자
hyt@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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