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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산골학교ㆍ작은 도서관 등 스마트스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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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7 09:43:17   폰트크기 변경      
   
26일 전라남도 '천태초등학교'에서 열린 '삼성 스마트스쿨' 개소식에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 화순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병원학교,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작은 도서관 등 16개 기관에 지원

임직원들이 기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기획, 멘토로 참여

 

삼성전자가 산골학교부터 작은 도서관 등 16개 기관에 ‘삼성 스마트스쿨’을 지원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 스마트스쿨은 정보 접근성이 낮고 디지털 교육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와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 기관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400여개 기관이 응모했고, 3차례에 걸친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6개 기관이 뽑혔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금서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0명인 작은 학교다. 금서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스마트스쿨 선정을 통해 폐교 위기에서 학교를 지키고, 모두 졸업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우리들학교’에서는 탈북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있다. 탈북 학생들은 학업 격차뿐만 아니라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소통의 어려움도 겪고 있다.

 

이에 우리들학교는 학업 격차를 줄이고 새로운 곳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스쿨을 신청했다.

강원도 영월군의 ‘별마로 작은 도서관’은 폐광 지역에 위치해 있다. 영월읍 내에는 초ㆍ중ㆍ고등학교가 4곳이 있지만 주변에는 최신 교육 시설이 부족하다.

이 외에도 26일 서울 ‘느혜미야코리아 다음학교’, 강원도 ‘별마로 작은 도서관’, 전라남도 ‘천태초등학교’ 등 3개 기관에서 ‘스마트 스쿨’ 개소했고, 다음달까지 16개 기관 모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플립차트 ‘삼성 플립’, 태블릿,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고, 환경에 따라 적합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지원 기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스마트스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교육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안종호기자 j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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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호 기자
jho@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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