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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무선망 세계최초 원격 최적화 기술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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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7 15:10:24   폰트크기 변경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원격에서 5G 기지국 안테나의 서비스 범위와 방향을 조정해 무선망을 최적화할 수 있는 ‘5G 무선망 원격 최적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7일 밝혔다./LG유플러스 제공

 

실시간 5G 품질 수집, 불량 위치 자동 검출하는 시스템 자체 개발

자동 시뮬레이션 통해 최적의 기지국 안테나 서비스 범위와 방향 도출

원격 품질 최적화로 빠른 품질 개선 가능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원격에서 5G 기지국 안테나의 서비스 범위와 방향을 조정해 무선망을 최적화할 수 있는 ‘5G 무선망 원격 최적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5G 무선망의 품질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수집된 품질 데이터에서 서비스가 불량한 위치를 자동 검출하는 시스템(Engineering Support System)도 자체 개발했다.

이번 상용화로 LG유플러스는 서비스 품질이 불량한 지역에 대해 자동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기지국 안테나의 서비스 범위와 방향을 자동으로 도출하고, 이를 원격에서 손쉽게 5G 기지국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장 출동 없이 품질 최적화가 가능해지고, 5G 무선망 품질을 최적화하는 시간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기지국 서비스 범위와 방향을 결정하는 안테나 조정은 수작업에 의존해 매일 변화하는 무선망의 품질을 반영하기 어려웠다. 또 품질 분석과 안테나 조정 작업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돼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수도권 지역에 5G 무선망 자동 최적화 기술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전국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종호기자 j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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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호 기자
jho@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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