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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빗’ 이어 ‘시빌3D’도 클라우드 협업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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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2 14:45:37   폰트크기 변경      
오토데스크, BIM 360 Design 성능 개선 버전 공개
   
데이터 바로 가기, Xref 파일 관리 등 BIM 360 Design의 Civil 3D 데이터 단축키(Data Shortcut) 지원 모습.



언제 어디서나 협업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활용도가 건축에 이어 토목에서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오토데스크는 한층 강화된 성능의 ‘BIM 360 Design(BIM 360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BIM 360 디자인은 BIM(빌딩 정보 모델링) 설계 공동작업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BIM 360 디자인을 토목 설계ㆍ문서화 소프트웨어인 ‘Civil 3D(시빌 3D)’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BIM 360 디자인은 건축 설계 소프트웨어인 ‘Revit(레빗)’과 연동됐다. 레빗에서 모델을 공동 제작하고, BIM 360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들이 작업 현장에서도 쉽게 설계 데이터를 쓸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기존 레빗 사용자들의 프로젝트 진행 방식이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능을 개선한 BIM 360 디자인은 건축 소프트웨어(레빗)에 이어 설계 소프트웨어(시빌 3D)로 클라우드 기반 협업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BIM 360 디자인을 활용해 수직ㆍ수평 구조물을 포함한 여러 복잡한 프로젝트를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통합해 작업할 수 있다. 시간ㆍ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며 업무 효율성이 한층 높아진 것이다.

특히 BIM 360 디자인 및 Civil 3D 사용자들은 오토데스크 Civil 3D의 협업 기능(Collaboration for Civil 3D)을 통해 프로젝트 파트너들의 위치나 건축 설계, 엔지니어링, 시공 등 담당 분야와 상관없이 협업할 수 있다. 또 레빗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워크셰어링(Cloud Worksharing) 기능과 새롭게 추가된 Civil 3D의 협업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어, 공항이나 기차역 설계를 비롯해 수직 및 수평 구조물을 요구하는 복잡한 프로젝트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오토데스크는 업그레이드된 BIM 360 디자인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협업 가능 △프로젝트 전체 데이터 연결 △설계 변경 사항 시각화 △단일 플랫폼 상 협업 △데이터 관리 용이 △클라우드 비용 절감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찬주 오토데스크코리아 상무(건축 건설ㆍ토목 사업 부문)는 “복잡한 프로젝트일수록 더욱 많은 팀원과 관계자가 필요하고,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서는 시간과 장소 등 여러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며 “향상된 BIM 360 디자인을 통해 빌딩, 인프라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어려움들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고객과 사용자들의 니즈에 맞춰 워크플로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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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kth@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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