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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코리스와 OTS 분야 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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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5 11:00:57   폰트크기 변경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이사(오른쪽 다섯 번째)와 CORYS 랄프 가트만(Ralf Gathmann) 대표이사(오른쪽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실제 공장과 동일한 환경을 가상현실로 구현

스마트팩토리 혁신 한 발 나아가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마용득)은 지난 4일 가산동 사옥에서 프랑스 코리스(CORYS)사와 OTS(Operator Training Simulator, 공장 운전원 가상훈련 시스템) 분야의 사업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이사, CORYS 랄프 가트만(Ralf Gathmann)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5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코리스는 1989년 설립된 후 전 세계 56개국에서 전력, 석유화학, 운송 분야의 OTS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본사는 프랑스 그르노블(Grenoble)에 있다.

OTS(Operator Training Simulator)란 가상 환경에서 공정 운영은 물론 내부 시설 점검 등 다양한 상황을 재현해 공장 운전원을 훈련시키는 솔루션이다.

운전 및 제어시스템은 모두 실제와 동일하게 구성되기 때문에 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고, 사용자는 위험 없이 위기 상황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실제 공정을 가동하지 않고도 교육할 수 있기에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최근 공정 자동화로 대부분의 작업이 디지털 시스템에서 이루어지기에 작업 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경험이 부족한 조업자들은 현장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숙련된 운전원의 고령화로 경험 노하우 전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화학 공장에서는 작은 사고가 화재, 폭발 등의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사용자를 위한 체계적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사업 협력으로 양사는 공동으로 OTS 솔루션을 적용하여 석유 화학 분야 공정 엔지니어의 경쟁력을 키우고, 대내외 화학사에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가는 것에 합의했다.

향후 가상훈련 시스템 개발을 발전시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과 연계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안종호기자 j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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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호 기자
jho@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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