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LGU+, 전문 툴 도입해 5G 인빌딩 품질 높인다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19-12-10 10:03:57   폰트크기 변경      
   
LG유플러스는 실내 5G 품질을 높이기 위해 캐나다 네트워크 설계 전문기업 아이비웨이브(iBwave)의 전문 설계 툴(iBwave)을 5G 인빌딩 설계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울시 광진구 강변테크노마트에서 5G 네트워크 품질을 측정하고 있다./LG유플러스 제공

 

국내 최초 인빌딩 전문 설계 툴 활용, 실내에서도 최고 품질 5G 서비스 제공

지난 10월 새로 개발한 인빌딩 장비로 실내에서 최대 속도 1Gbps 이상 구현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5G 인빌딩 설계에 전문적인 설계 툴을 도입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0일 캐나다 네트워크 설계 전문기업 아이비웨이브(iBwave)의 전문 설계 툴(iBwave)을 5G 인빌딩 설계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아이비웨이브는 옥내환경에서 전파 시뮬레이션을 통해 건물 내부의 구조, 인테리어 재질, 주거공간 등을 고려해 빈틈없이 사용자 커버리지를 예측하는 전문 툴이다.

5G 주파수(3.5GHz)는 고주파 대역으로 전파 손실 및 투과 손실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설계와 시뮬레이션 과정이 인빌딩 커버리지 구축 단계에서부터 반영되어야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5G 인빌딩 설계 기준과 공법 발굴을 위해 아이비웨이브사와 협업해 대구의 삼성 라이온스파크, 창원 NC파크 등 야구장과 대구 월드컵경기장 등 스타디움의 5G 네트워크 설계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서울시 광진구 강변테크노마트에 새로 개발한 5G 인빌딩 전용 스몰 셀을 시범 설치해 최고 1Gbps이상의 다운로드 속도를 구현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앱을 활용해 품질을 측정한 결과, 5G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37% 향상됐다.

이 장비는 안테나에 연결된 여러 개의 선로를 한꺼번에 구축할 수 있어 지금까지 실내에서는 구현이 어려웠던 4X4 MIMO 환경을 건물 내에 구현함으로써 다운로드 속도를 높였다. 기존 인빌딩 장비보다 안테나의 출력과 전파효율이 높기 때문에 더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안테나의 셀 설정 등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에도 안테나 단위로 사용자 분산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속도저하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안종호기자 jho@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안종호 기자
jho@c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