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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ICT 분야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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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13 15:01:04   폰트크기 변경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을 위한 ’ICT GROWTH’ 신규 추진

신용보증기금 등 4개 기관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ICT 분야의 유망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ICT GROWTH)’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서울보증보험, 본투글로벌센터 등 4개 기관과 협약식을 가졌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정완용 부회장, 서울보증보험 김상택 대표이사, 본투글로벌센터 김종갑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ICT GROWTH’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 자원을 결합해 고성장 ICT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및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것이다. 과기부는 올해부터 매년 15개 내외를 선정, 2025년까지 총 50개사를 선정ㆍ지원할 계획이다.

선발기업에게는 신속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자금보증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이행보증보험 지원 등을 최대 3년까지 종합 패키지로 제공하며 지원 기간 동안 기업의 투자유치 연계 활동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 중 법인 설립 후 최근 3년간 국ㆍ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 또는 최근 3개년 매출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한 업체들이 해당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한 각 기관의 주요 지원내용은 아래와 같다.

신용보증기금은 동 프로그램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심사를 거쳐 선발기업 당 최대 100억원(시설자금 포함, 운전자금 최대 50억원)의 성장자금을 보증 지원한다. 보증조건은 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5%로서 정책금융 기관 최고 수준이다. 또한 선발기업 중 투자 대상기업을 선별하여 최대 30억원의 보증연계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한국IT펀드(KIF)를 활용하여 고성장 ICT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선발기업에 대해 투자 연계를 위한 우선 심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서울보증보험은 이행보증보험의 보증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 중소기업 신용관리서비스 무상 제공 등을 지원한다.

한편 선발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본투글로벌센터는 국내 보육과 시장성 검증을 지원하는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를 운영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도 해외거점(KIC 실리콘밸리 및 신남방 지역 해외IT지원센터)을 활용해 3개월 간 현지 고객사 발굴, 투자 유치, 현지화 지원 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종호기자 j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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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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