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공주역과 세종시, 내포신도시와 세종시를 잇는 광역도로가 새롭게 건설된다.
충남도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수립하는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3차 변경)’에 KTX공주역∼세종 연결도로와 내포신도시∼정안IC 연결도로 사업이 반영됐다고 28일 밝혔다.
공주 탄천 국도 40호선에서 KTX공주역을 거쳐 세종시로 이어지는 연결도로는 총연장 22.1㎞ㆍ왕복 4차선으로 건설된다.
국비 3335억원을 포함해 모두 44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충남도는 이 도로가 개설되면 KTX공주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총연장 9.9㎞인 내포신도시∼정안IC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예산군 대술면과 공주시 유구읍, 정안면 발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박연진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에 반영된 두 도로가 모두 개통하면 충남과 세종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상생발전을 이끄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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