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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하남선 1단계 구간 8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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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04 11:00:23   폰트크기 변경      
상일돈~하남풍산역 4.7㎞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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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미사지구와 풍산동을 잇는 하남선 1단계 구간이 8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하남선(수도권 지하철 5호선 연장) 1단계 사업의 개통행사를 오는 7일 미사역 대합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하남선 1단계 사업은 지난 2015년 3월 착공했고, 총 사업비 6226억원이 투입됐다. 3개 공구로 나눠 건설됐으며, 1공구는 한신공영, 2공구 두산건설, 3공구는 GS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총 연장 4.7㎞며, 지하철 5호선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까지 2개 정거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차량은 8칸 1편성으로 출ㆍ퇴근 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열차가 정차역에 머문 시간과 운행 시간을 모두 고려한 표정속도는 시속 약 40㎞다.

국토부는 하남선을 이용하면 하남풍산역을 기준으로 강남역까지 4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사역에는 자전거 8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센터와 스마트 모빌리티, 하남풍산역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이벤트 광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광장을 조성한다.

한편, 하남선 사업은 기존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하남검단산역을 잇는 총 연장 7.7㎞에 정거장 5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12월에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이우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시설운영과장은 “수도권 지하철인 하남선의 일부 구간이 개통되면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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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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