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장비산업 생태계 조성, 과기 경쟁력 강화·전문기업 육성”

정부가 연구장비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과학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장비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연구장비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과학강국 진입 및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을 비전으로 한 ‘연구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성장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장비산업 혁신성장전략에는 ▲ 연구장비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 연구장비 산업성장 생태계 조성 ▲ 전략적 시장진출 지원체계 마련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9개 세부 추진 과제가 담겼다.

연구장비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장비 기초·응용 기술 선점을 위한 연구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맞춤형 상용화 지원과 미래선도형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도 추진된다.

연구장비 산업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로는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성능평가 지원체계 마련, 장비 개발 정보 공유플랫폼 구축, 연구장비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장비 전문인력 양성 등이 포함됐다.

전략적 시장 진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서는 국산 연구장비의 현장 활용을 지원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공공활용을 촉진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장비산업은 국가 과학기술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이며 동시에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 분야”라며 연구장비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부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