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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도시계획에 디지털트윈 적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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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28 13:49:57   폰트크기 변경      
5-2생활권 등 도시계획 수립에 활용
 
 
디지털트윈 플랫폼 용적률ㆍ건폐율 분석 화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직무대행 장충모ㆍLH)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계획 수립에 활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도시를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도시계획부터 건설, 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시뮬레이션해 정책 결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행복청과 LH는 행복도시 미개발지인 5·6생활권 도시계획 수립 등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개발을 작년 추진해왔으며 이달 말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특화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다솜리(5-2생활권) 등에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우선 활용하고 단계적으로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도시계획 수립 시 △건축물 배치 △경관 분석 △일조권 분석 △건폐율 △용적률 △층고 등 다양한 요소들을 시스템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한편, 행복청은 디지털트윈의 기초자료가 되는 행복도시 3차원 공간정보를 지난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해 국토교통부 공간정보포털인 브이월드와 민간포털에 제공해 개방하고 있다.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도시계획 수립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면서 실제 업무에 활용하면서 기능을 더욱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석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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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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