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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설 맞아 노사 공동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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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1-26 09:04:12   폰트크기 변경      
지역경제 활성화·기부문화 확산 목적

[e대한경제=김진후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설 명절을 맞아 자매결연 시설과 지역사회를 위한 노사 공동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4일, 25일 양일간 진행됐다. 봉사단은 먼저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해 생필품과 고기, 과일 등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사회적경제기업 명절선물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지원했다.

이사장과 노조위원장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200만원 상당 물품과 후원금 1200만원을 지역 내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기관 시설방호 및 예비군업무 관련 유관기관인 육군 8332부대도 방문해 명절 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장병들에게 응원 위문품도 전달했다.

25일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광주·전남지역 독거노인 분들의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프로젝트 ‘마음동행키트’를 제작하는 언택트 봉사를 진행했다. 마음동행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족·친척과의 교류 감소로 소외감과 우울감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한 기획이다. 전력거래소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엽서와 명절 음식 밀키트, 한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풍성하고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전력거래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는 2014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매해 명절마다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사회공헌 행사를 동시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랑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전력거래소 임직원이 지난 24, 25일 양일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사진 : 전력거래소 제공

김진후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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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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