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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2022년 행정ㆍ입법도시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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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2-23 14:00:26   폰트크기 변경      
행복청, 공공건축 업무계획 발표

정부세종신청사 등 공공건축물 준공 이어져


[e대한경제=김정석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올해 국가 행정ㆍ입법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또한 올해는 정부세종신청사, 어린이박물관 등 공공건축물이 잇따라 준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은 23일 ‘2022년 공공건축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이날 발표를 통해 정부세종신청사, 국회세종의사당 등 공공청사를 확충해 국가행정ㆍ입법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따라 2020년 4월 착공한 정부세종신청사는 올해 8월 공사를 완료하고 12월 개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19특수구조단 청사가 이달 준공됐고, 국가재난대응시설, 세종경찰청, 도담어진지구대 등의 설계도 본격 추진한다.

국회세종의사당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9월 국회법이 개정됐으며, 국회사무처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올해 내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행복청은 밝혔다.


이정희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이 23일 ‘2022년 공공건축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 : 행복청 제공


주민 편의시설도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행복청은 복합커뮤니티센터 22개와 광역복지지원센터 6개를 건립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 14곳과 광역복지지원센터 3곳이 준공돼 운영 중이다. 이에 더해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12월 준공 예정이며, 합강동, 집현동, 산울동 3곳은 설계 중이다.

학생 진로상담ㆍ탐색ㆍ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의진로교육원은 올해 12월 준공되며, 재취업 교육 등을 위한 평생교육원은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행복청은 국립박물관 단지 등 문화ㆍ여가 시설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5개의 개별 박물관(△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을 집적해 중앙공원 인근 문화시설용지 내에 건립하는 국책사업이다.

행복청은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 친환경 특화설계 등으로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향상할 계획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에는 이용자 동선 분산, 환기ㆍ채광 극대화를 반영한 ‘감염병 예방 특화설계’를 적용해 사람 중심 안전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건축물 건립 시 재활용이 쉽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 사용을 늘리고, 건물일체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한다.

이정희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공공행정시설과 주민생활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문화적 기회가 풍부한 행복도시를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석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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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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