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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2022 아태 고성장 기업’ 선정…매년 57%씩 매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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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5-13 09:43:52   폰트크기 변경      


[e대한경제=김민수 기자]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회사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글로벌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의 '2022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FT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 500곳을 발표했다. FT는 1만5000개가 넘는 기업 중 500개 기업 만을 추려냈다.

알스퀘어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90%의 매출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연 매출성장률은 57.4%에 달했다.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매출성장률은 더욱 높아진다. 2020년 알스퀘어의 매출액은 650억원(5464만달러)이었다.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알스퀘어는 대우건설의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조성 개발사업인 '스타레이크시티'에 참여 중이다. 오피스 임대차와 인테리어∙리모델링 이외에 물류센터, 리테일 임대차 서비스, 매입∙매각 자문,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신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이미 올해 1분기 수주매출은 65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분기 수주매출보다 약 70% 늘었다.

FT와 스타티스타가 공동으로 시행한 이번 조사는 2017년 매출액이 10만달러 이상, 2020년 매출액 100만달러 이상을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가별로 일본이 168개 기업으로 가장 많았다. 인도(97개), 싱가포르(61개), 호주(60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도시로 따지면 서울이 42개로, 도쿄(97개)의 뒤를 이어 2위였다. 대상 기업의 27%는 기술 기업이었으며, 핀테크, 부동산, 광고, 전자상거래 기업 등의 비중도 컸다고 FT는 설명했다.


김민수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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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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