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대한경제=김진후 기자] 승강기 특성화 정규 대학인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이현석)가 오는 6월 8일 거창군 소재 대학 강당에서 승강기 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박람회를 최초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오티스서비스엑스퍼트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승강기 제조, 보수, 설치업체 33개가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채용설명회 △구인 면접실 운영 △상시채용 입사지원서 접수도 병행한다. 한국승강기대학교 취업예정자를 중심으로 지역 구직자들과 승강기 분야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상담과 구직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박람회는 교육부 혁신지원사업단이 지원하고 대학 진로취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업계는 구인자 및 구직자 모두 승강기 업계에 집중한 단일대학 주최 박람회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이경걸 한국승강대학교 진로취창업지원센터장은 “메머드 규모로 개최되는 일반적인 취업박람회의 경우 실재 구직자가 원하는 직무에 부합하는 기업은 몇 되지 않아 구직자들의 고심이 깊었다”며, “승강기 업계만을 위해 여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인 기업이나 구직 학생이 모두 성과를 얻는 효과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후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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