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대한경제=김진후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지난 1일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2 한국서비스대상’에서 공제조합 최초로 ESG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송승길 이사, 양정열 상근이사 등 임직원 등과 시상대에 올랐다.

조합은 조합원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환경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22주년을 받은 한국서비스대상은 국내 서비스 산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 중심의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특히, 조합이 수상한 ESG 경영대상은 환경과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 공헌에 앞장서며 지배구조가 우수한 공공서비스 기관에 수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됐다.

주최 측은 △리더십 △전략 △고객과 시장중시 △정보와 지식 △인적자원 △운영관리 등 6개 범주와 범주별 경영성과에 대해 심층 평가를 진행해 조합을 비롯해 KB손해보험, 롯데건설 등 7개사에 수상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최준항 전기공사공제조합 기획조정실 경영전략팀장은 서비스산업 발전에 헌신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한국서비스대상 유공자상’을 수상했다.

백남길 이사장은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조합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입증할 수 있는 명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여러분께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왼쪽 네 번째)와 조합 임직원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기공사공제조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