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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우크라이나 국가 신용등급 ‘CC’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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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1-21 14:32:11   폰트크기 변경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신용등급을 ‘CC’로 유지한다고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피치는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한 경제 위축과 대규모 재정 수요 등으로 외화 채권의 추가 구조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재건의 필요성, 참전 군인에 대한 더 많은 사회적 비용, 전쟁 전 국방비 증액 등으로 중기적으로 큰 규모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피치는 작년 8월 우크라이나 신용등급을 ‘제한적 부도 상태’(RD)에서 두 계단 상향 조정해 ‘CC’로 올렸다. ‘CC’는 국가 부도 상태인 ‘D’ 등급보다 3계단 위에 있는 등급이다.

피치는 통상 신용등급이 ‘CCC+’ 아래인 국가에 대한 등급 조정 전망은 내놓지 않는다.

우크라이나는 작년 한 해 국내총생산(GDP)이 30.4% 감소해 30년 만에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말에는 하락세가 둔화했다. 지난해 10월에는 2023∼2024년 점진적 회복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나왔다.

우크라이나 재정 안정성과 경제는 당분간 해외 지원에 상당 부분 의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외국에서 받은 대출 등 지원 규모는 약 310억달러(약 38조3천억원)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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