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호<사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신임 회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 열린 '제60회 정기총회'에서 취임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
[대한경제=홍샛별 기자] 조인호 해광이엔씨㈜ 대표이사가 앞으로 3년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를 이끌게 됐다. 올해 협회는 기계설비법 전면 확대 시행에 따른 법 안착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회장 후보로 추대됐던 조인호 해광이엔씨㈜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기계설비 먹거리를 지켜서 회원사 경영에 보탬이 되고, 탄소 중립과 기계설비 디지털화로 기술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직접발주 수주물량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회원사 맞춤형 경영환경 지원사업 확대 △기계설비법 안착을 위한 제도 정비 및 정책사업 추진 △기계설비교육원 설립을 위한 사업추진 등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기계설비법 안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회는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3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및 윤리위원 선출은 신임 회장에게 일임했고, 감사에는 김동오 ㈜태창공영 대표가 선출됐다.
홍샛별기자 byul0104@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